겨울하면 귤이 가장 생각나요~

어제 신랑이 귤좋아하는 저를 위해 특별히 귤을 사왔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한것도 있지만 매번 겨울이면 비싸지 않으면서 뭔가 배려하는듯한 귤을 그렇게 사오더라구요. 

어쨌든 챙겨주는거니까 뭔가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스리슬쩍 금요일에 친구들하고 저녁먹고 한잔하고 오겠다나 뭐라나...

역시 뭔가 꿍꿍이가 있었찌~~~ 하면서도 흥!하면서 넘어가줍니다.

 

저를 닮아서인지 아이들도 앉은자리에서 귤한봉지를 다먹고도 서로 마지막 한개를 두고 싸우기도 합니다.

앞으론 귤을 두박스 각 한명당 1박스를 줘야하나...ㅋㅋ

 

Posted by 지둥이맘 :